윤석열 사퇴후 지지율 변화 윤석열 사퇴잘했다
윤석열 사퇴 후 지지율 변화 윤석열 사퇴 잘했다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중도 사퇴에 물었더니
'잘했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그의 대권 도전에 대해선 '부적절하다'라는 답변이 절반이 넘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의 '검찰개혁 시즌2'로 요약되는 중대범죄 수사청 설립을 통한 검찰 수사권 폐지에
대해서는 검찰 쪽 손을 들어주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일단 여론전에서는 여당보다 검찰 쪽 논리가
더 설득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 퍼블릭이 뉴스 1 의뢰로 지난 7~8일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9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전 총장이 대권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0.4%가 '부적절하다'라고 응답했으며 37.5%는 '적절하다' 모름 또는 무응답이 12.1%였습니다.
대권 도전 긍정 의견은 60대 이상, 이념성향 보수층, 국민의 힘 지지층에서 높았고
부정 의견은 40대와 진보층, 민주당 및 정의당, 열린 민주당 지지층에서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윤 전 총장의 사퇴에 대해선 긍정 의견이 좀 더 많았습니다.
'윤 전 총장이 검찰 수사권 박탈에 반발해 중도 사퇴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6.8%는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으며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은 33.5%였습니다.
모름 및 무응답자는 19.7%였습니다.
모든 연령대에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우위였고,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만 '잘못한 결정'
이라는 응답이 더 많았습니다.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해서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해야 한다.'는 의견이 37.2%로
'검찰 수사권 박탈 시 부패가 완전히 판칠 것'이라는 의견이 50.4%였습니다.
민주당의 주장보다 검찰 쪽 주장이 좀 더 공감하고 있는 셈입니다.
한편 사회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들의 신도시 땅 사 전투기 의혹에 대해선
서울시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개인의 일탈이 아닌 공직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식했습니다.
응답자 가운데 84.8%가 '공직사회 전반의 뿌리 깊은 부패 구조 문제'라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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