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TY

728x90
반응형

딸 위해 47년 남장한 '구두닦이' 

 

반세기 가까이 남장을 한 채 살아온 이집트 여성이 있습니다.

홀로 딸을 키우며 벌이가 필요했지만, 여성이 구할 수 있는 일자리는 없었습니다.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서 스스로 남자로 사는 길을 택했습니다.

8일 교도통신은 이집트 룩소르의 버스터미널에서 구두닦이를 하는 시사 아부 다우의 사연을 전했습니다.

 

시사는 평소 머리에 터번을 두르고 남성용 이집트 민족의상을 입습니다.

교도통신은 '여기에 한 손에 담배까지 들면 언뜻 남성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그가 구두 한 켤레를 닦고 받는 돈은 2 이집트 파운드(약 145원)다. 남장을 한채 온종일 일해 

우리 돈으로 몇천원 수준의 돈을 법니다.

그도 젊은 시절엔 평범한 여성이었습니다. 스무 살에 결혼해 딸도 하나 뒀습니다.

하지만 3년 뒤 남편이 심장발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시사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당장 어린 딸을 키울 방법이 마땅치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재혼을 하자니 딸이 학대당할까 봐 염려돼서 그럴 수 없었습니다.

이집트 현지 사정이 가정폭력이 만연한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사가 남편을 잃었던 47년 전만 해도 보수적인 이집트에서 여성이 바깥일을 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습니다.

위험하기도 했지만 여성에게 일자리를 주겠다는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사가 택한 것은 남장이었습니다.

남자 옷을 입고 남편처럼 건축 현장에 나가 벽돌을 만드는 일을 했습니다.

시사가 남성이 아님을 눈치챈 동료들도 그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뒤 못 본 척 눈감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건축 현장에서 일하며 딸을 결혼까지 시켰지만 시사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농장에서 대추야자 기르는 일을 하다 20여 년 전부터 버스정류장에서 구두닦이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가 본의 아니게 남장을 하고 일한 반세기 동안 이집트의 문화도 많이 변했습니다.

요즘은 정부가 나서서 여성 노동을 장려합니다. 시사도 2015년 '일하는 여성의 대표'로 뽑혀 표창을 받았습니다.

당시 대통령이 직접 시사를 만나 '위대한 어머니'라며 치켜세워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현지 여성의 노동 참여율을 20%에 불과하고, 여성 노동자의 수입은 남성의 4분의 1 수준입니다.

교도통신은 '성 평등 지표에서 이집트는 153개국 중 134위에 그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트위터

 

728x90
반응형

조은 - 반성문

음악추천2021. 3. 9. 07:55
728x90
반응형

조은 - 반성문

 

오늘의 추천 곡은 조은 - 반성문입니다.

 

2006년 발표된 곡으로 감성적인 발라드 곡입니다.

 

조은은 2003년 1집 I Will Try를 발매해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으며

탄탄한 가창력과 슬픔 감성이 한껏 묻어나는 감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후 

2004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의 OST '안 되겠니'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후 '슬픈 연가'까지 인기를 얻으며 명성을 쌓아갔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반성문'은 이다음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안 되겠니'에서 보여준 감성적인 보컬을 보여주었던 조은님은

반성문을 통해서 본인만의 감성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안 되겠니부터 슬픈 연가, 반성문까지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조은님은

꾸준히 OST 활동을 해오고 있었지만 조금씩 인지도가 떨어지고 

모습을 볼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싱어 게인에 출연하여서 다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20대 초반 너무 좋아했던 가수분이라 

다시 한번 좋은 곡으로 활동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새로운 거리두기 12일 발표 수도권 새 기준으로도 2단계

 

정부가 오는 15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2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 사회 전략 반장은 8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자단 설명회를 열고 '금요일 정도에 그다음 주 조정안을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발표하면서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은 1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14일까지 유지됩니다.

 

정부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발표를 앞두고 생활병역위원회를 비롯한 전문가 의견도 

이번 주 내 취합할 예정입니다.

 

손 사회 전략 반장은 '생활방역위원회, 각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회의도 10일~11일 예정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현행 5단계 체제의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간호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 총괄반장은 '개편 전까지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 내에서 확진자 증감에 따라 단계를 조정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손 사회 전략 반장은 '수도권은 현재 거리두기 체계로도, 개편안에 따라서도 2단계'라고 했습니다

'수도권이 중요한데, 안정화된 추세를 보여야 거리두기 개편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해외유입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 평균은 380.7명입니다.

이 중 수도권 지역 확진자 수는 299.3명입니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이상이면

2단계, 400~500명이면 2.5단계입니다.

 

지난 5일 중수본이 공청회에서 공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에서는 신규 확진자 수를 기준으로 

1단계는 인구 10만 명당 0.7명 미만, 2단계는 인구 10만명당 0.7명 이상, 3단계는 인구 10만명당 1.5명.

4단계는 인구 10만명당 3명 이상일 때 적용됩니다. 이를 확진자 수로 환산하면 수도권은 일주일간

일 평균 확진자 수가 181명 이상일때 2단계, 389명 이상일때 3단계에 해당됩니다.

 

손 사회 전략 반장은 '수도권에서 300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는데, 200명 안으로 들어와야 안정화

추세로 이해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세계 여성의 날 3월 8일

 

2021년 3월 8일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유엔에서 정한 기념일입니다.

 

여성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고,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자본주의 체제의 확산으로 여성도 남성과 같이 노동 현장에서 일하게 되었지만,

여성 노동자들은 남성 노동자보다 열악한 노동 조건과 부당한 임금을 받아왔습니다.

이에 1908년 3월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작업장에서 화재로 사망한 동료들을 기리며 

노동 조건의 개선과 여성의 지위 향상, 참정권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로 시작되었습니다.

여성 노동자들은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라고 외쳤고 빵과 장미는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합니다.

이듬해부터 이날을 기념일로 지정하면서 세계적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유엔에서는 1975년을 '세계 여성의 해'로 지정하고 1977년에는 3월 8일을 특정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화하는 결정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때부터 '세계 여성의 날'은 전 세계 여성이 나라와 인종을 뛰어넘어 '여성'이라는 이름으로

연대하고 기념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이날 세계 각국에서는 여성의 날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여 행진하고

남녀 임금차별의 해소와 낙태금지법 폐지 등 성 평등의 실현과 관련된 현안들을 주창하고 공론화합니다.

 

3월 8일 오늘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네이버 홈페이지에서도 기념하는 문구가 등장했고

 

많은 곳에서 기부와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깍두기 재탕 부산 돼지국밥집 BJ 파이 생방 중 제대로 찍혔다.

 

아프리카 TV에서 활동 중인 BJ 파이의 생방송 중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BJ파이는 부산을 대표하는 돼지국밥을 알리고 소상공인을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생방송을 시작했습니다.

고모가 운영하는 국밥집에서 식당일을 도운 뒤 해당일에 발생한 총매출의 두배의 금액을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취지에도 예상치 못한 장면 발생으로 크게 논란이 되었습니다.

 

당시 생방송을 보던 시청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자

BJ파이는 방송 말미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고모와 좀 더 이야기하겠다.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지 떠오르지 않아

죄송하다.' 고 말했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직원은 '잘몰라서 그랬다.' '김치가 깨끗해서 순간적으로 넣었다.' '죄송하다'며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영상은 급속도로 퍼졌고 

촬영인 줄 알고 있었을 텐데도 얼마나 경각심이 없으면 저런 행동을 하나

위생의식이 너무 없다,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재탕한다. 신고해야 한다

이런 사람들 때문에 자영업자들 싸잡아 오해받겠다는 등 우려와 비난이 동시에 쏟아졌습니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BJ파이는 아프리카 TV 게시판을 통해

'오늘 있었던 음식 재사용 문제에 있어서 주최자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제가 철저하게 확인을 했어야 했는데

미숙하게 진행을 했던 것 같다.'며 사과했습니다.

'좋은 취지로 기부하는 콘텐츠여서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고 참여해 주셨는데 실망시켜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다. 식당은 위생적인 관리를 바로 잡고 이에 대한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이다.'라고 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소상공인을 위해서 한 일이고, 또 기부라는 콘텐츠로 좋은 취지로 했던 방송이

이렇게 한순간에 논란이 되니 BJ파이 본인도 많이 혼란스러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영상을 보신 분이라면 알겠지만, 너무나 자연스러운 재탕..이라 조금 마음이 무겁습니다.

 

아프리카 TV는 잊을만하면 사고가 생겨서 참... 아쉽습니다.

 

이번일 잘 해결해서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손흥민 - 케인 손케듀오 14골 합작 26년 만에 단일 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

 

EPL 리그에서 최고의 듀오라고 할 수 있는 손흥민 - 케인 듀오 손케듀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단일시즌 최다골 합작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한국시간 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피리미어 리그 27라운드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한 케인은 2골 2 도움으로 

이날 기록한 모든 득점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왼쪽 공격수로 출전해서 후반 31분 팀의 4번째 득점에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도움으로 케인이 득점을 하면서 손흥민 선수는 리그 9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도움으로 손흥민과 케인은 14골을 합작하면서

1994-95시즌 블랙번의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기록 13골 합작의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손케듀오가 노리는 다음 기록은 

EPL 역대 최다 득점 합작 기록인 첼시의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의 기록입니다.

2015-16 시즌부터 함께한 손흥민과 케인은 지금까지 리그에서만 34골을 기록 중이며

디디에 드로그바와 프랭크 램파드의 36골과 단 2골 차이입니다.

 

올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임대 온 가레스 베일의 멀티골로 인해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력이 점점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 분위기를 더 올려 손흥민 선수의 공격포인트가 더 쌓였으면 좋겠습니다.

728x90
반응형